최근의 IT 이직대란을 보며 '나도 훨씬 더 좋은 대우받으며 이직할 수 있나?'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여러 업무들을 애매하게 3년 좀 안되는 시간동안씩 했었기에 지원자격이 애매했다.
예를 들면 A 업무 2년9개월 -> B 업무 2년6개월 -> C 업무...
나름 회사 내에서 무엇을 해도 잘한다는 평가때문인지 급변하는 세태에 대응하기위해
급하게 필요한 곳에 나를 꽃아넣고 대응하다보니 잡지식만 늘어나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윗 분들은 승진 빨리 해주겠다고는 하는데(승진하면 연봉 20%인상+꽤 안정적인 직장)
나랑 비슷하지만 지금 당장 2~30% 연봉 인상하면서 이직하는 사람들 보면 뒤쳐진다는 인식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른거 없을까 하면서 여기저기 이야기하고 다니다가 알게된 DFMBA!
서울 여의도에 있고 + 카이스트 + 서울시와 금융위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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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FMBA 소개글
https://www.business.kaist.ac.kr/programs/02040901
디지털금융 전문가 인재 양성을 위한 2년 야간/주말 MBA 과정 (여의도)
디지털금융MBA는 금융 핵심 지식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지식 위에 인공지능 및 머신 러닝 등의 데이터 사이언스 지식을 더한 금융과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 교과과정으로서 디지털금융 전문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계량적 기반 위에 디지털금융과 금융전공에 대한 기초를 함양한 후 인공지능, 핀테크 창업, 금융 투자에 심화된 다음 3가지 집중 분야를 제공함으로써 관심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고도화 시키고자 합니다.
-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 집중분야
- 핀테크 창업 집중분야
- 금융투자 및 자산운용 집중분야
KAIST가 갖춘 다양한 금융DB와 산업의 실제금융 데이터를 여러 데이터 사이언스 방법론을 활용하여 분석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지원자격
5) 디지털금융 MBA 지원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여야 지원 가능함
1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재직 중이며, 근무경력 2년 이상인 자를 우대함
2 핀테크 창업 희망자도 지원 가능함
※ 입학자 전원에 일부 장학금 지급
-> 여기 장학금은 일단 서울시에서 등록금 절반을 대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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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까지의 전형은 서류심사전형 -> 면접전형 이다.
서류는 1차적으로 인터넷에 접수한다. (https://apply.kaist.ac.kr/GradApply/GradApply/Login)
인터넷상으로 사진 업로드, 이름, 주소, 최종학력, 직장경력, 영어성적 등을 입력한다.
기관추천 입학일경우에는 기관추천으로 선택한다(나는 일반)
영어성적 기준표는 아래와 같다. 난 여름에 New TEPS성적이 있어서 패스~
이어서 에세이를 작성하는데, 아래와 같다. 필수 2개는 무조건 작성하고 택 1은 3개 중 1개 선택해서 작성한다.(총 3개)
[디지털금융MBA 지원자]
(필수)
1. 귀하의 중장기 비전과 현재 시점에서 왜 KAIST 디지털금융MBA 과정에 진학하고자 하는 이유 에 대해 기술하십시오.
2. 귀하가 KAIST 디지털금융MBA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할 수 있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왔고 자질을 갖추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택 1)
1. 소속기관 내 디지털금융 관련 특정 문제를 해결하거나 디지털금융 신사업(비즈니스모델) 창출 또는 정책 수립을 위한 [프로젝트 계획서]를 작성하십시오.
2. (디지털금융 분야 창업자 또는 창업예정인 지원자에 한함) [창업 포트폴리오/계획서]를 작성하되, 목표, 비즈니스모델, 사업환경 및 이해관계자 분석, 사업 및 재무전략, 사업화 계획 및일정, 창업팀을 포함하여 작성하십시오.
3. 디지털금융 분야 경험(관련부서근무, 인턴, 학업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금융MBA 과정에서 무엇을 성취하고 싶은지 기술하십시오.
나는 필수1,2 그리고 선택 3을 기술하였다. (대략적인 flow가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비밀댓글 등으로 말씀드릴게요! 요새 입시 관련하여 말이 많아서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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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까지 인터넷에 작성하고나면 전형료를 납부하고나면 인터넷으로 하는건 끝!(전형료는 10만원)
출력해서 카이스트 입학처에 등기로 제출한다(지원서류 발송용 봉투를 출력해서 사용하는 편이 좋다)
1,2는 인터넷에 작성했던 것 사용한다. 3은 기관추천일 경우에만 제출하며, 4는 본인 학부 사이트에서 출력한다.
5는 영어 성적표니까 여름에 봤던 영어 성적표를 제출했다.(IT의 특성아닌 특성인 비루한 영어성적...턱걸이라니..ㅎㅎㅎ)
6은 인사팀에 연락해서 받는데 부서장 결재라니...결재 받는데 질문 많이 받았다. 이직하는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
7과 8은 무언가 제출해야하나 하고 고민 많이하다가 결국 제출안했다.
물론 있으면 더없이 좋지만, 그동안 내가 해온것도 있고 앞으로 할 일도 있기에 그 길의 일환으로 생각하여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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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하고 2주정도 지나니 서류 합격!
면접으로 보러오라고하는데 토요일 점심!
그 날 출근해서 작업할 예정이었는데 이거 말씀드렸더니 그 이틀 뒤 월요일에 작업하자고 하신다....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에 없는듯^^;;)
면접은 다음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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